전편에서의 끝나지 않은 싸움의 결말을 볼 수 있다. 키라! 처음엔 악을 심판하기 위함이라는 선한 의도로 데스노트를 사용했지만 결국 본인의 존재를 숨기기 위함이라는 면목 아래 죄없는 사람들까지 죽인다. 누가 악이고 선인지에 대한 판단이 흐려지지만 결국 영화의 끝은 희생과 함께 데스노트가 없던 처음으로 되돌아간다.
이 영화! 사신의 등장과 주인공 야가미 라이토의 과장된 표정 연기 때문에 다소 유치하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어떤 방법으로 그들이 닥친 문제를 하나씩 풀어가는지에 대한 궁금증 유발과 결말에 대한 기대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데스노트에 의해 지배되는 사회.. 범죄는 줄어들지 몰라도 노트 하나로 사람의 목숨을 좌지우지 할 수 있다는건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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