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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주니][흑수선]네, 예, 옙~~ 흑수선
imaplus 2001-11-24 오전 12:31:39 1099   [2]
"내가 7단어로 물어볼께...너는 한단어로 말해"

"한단어로 대답가능한것은 3가지가 있어"

"네, 예, 옙~"

 

"이 영화 재미있니?" ^^

 

영화중에 오형사로 나오는 이정재를 따라해 봤다.

드뎌 흑수선을 보게 되었다. 한번의 기회를 놓치고 본..

다들 코믹류에 취해있던지 그다지 괜찮다는 평들이 없어서 달마야놀자 와 흑수선 둘중 어느것을

볼지에 고민을 하다가 오후에 무서운영화2를 보니까 코믹류는 접고 흑수선을 택했다.

 

단 한마디로 표현하면 나는 이영화가 괜찮았다.

우려와는 달리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들과는 달리 짜임새가 있고 스토리도 있었다고 본다.

뭐~ 여러분들이 지적한 내용에 한계는 물론 있긴 했지만..

이미연의 분장에 대한건등 그외... 이미연의 분장은 진짜로 70대 노인의 모습은 아니었다.

30대라면 맞을까..피부가 어찌 그리 탱탱하노...^^

그리고 하나 더 비평하자면 영화는 TV같은 공중파 방송과 달리 간접광고의 영향을 안받는다.

하지만 너무하다 싶다... 나도 그 통신회사 혜택으로 영화를 보긴하지만서도 말이다. ㅡ,,ㅡ;;

 

내용은 현재와 과거의 내용이 왔다갔다 하면서 전개된다. 현재에서 살인이 났는데 그것이 과거의

일과 연관이 있는것이다. 악연이든 친연이든 서로 엮인 4사람의 인연....그들은 과연 어떤 관계일까..

궁금하면 보시라...^^

 

흑수선은 올해 한국영화중에서는 그래도 이야기가 깔끔했다. 과거의 사건을 바탕으로 전개되는

수사방식과 그것을 짜맞추는 내용등... 흥미로웠다.(물론 내 개인적 취향이다.)

 

단지 영화를 보면서 아쉬운 장면이라면 정준호의 자살이라던가..

저격수의 이미연 저격장면등이다. 보통 저격수들은 인질이나 아군에게 아주 위급지 아니하고는

즉방 저격은 안하는걸로 안다. 영화에서도 그렇고... (뭐 자세히 알지는 못하니까 모라는 못하겠다.)

 

그리고 다른곳에서 영화평을 보면서 이 영화의 원작 최후의 증인에 대한 것을 읽은 적이 있는데

역시 원작보다 나은 영화는 없더라고 하더라..(참고로 원작자는 여명의 눈동자와 제 5열을 쓴 작가란다.)

 

어쨋든간에 아직 미숙한 점은 있지만 나는 이 영화를 좋게 평가한다.

영화의 느낌은 자신의 개인취향이 주다. 추천한다고 꼭 재미있는것도 아니고 남들이 재미없다고

재미없는 영화는 아니다. 재미있건 재미없건 한번 보고 자신이 한번 판단해 보는것이

재미없을경우 돈이 아까울지언정 남들의 말만 들은것보다는 날것이다.

 

 

영화의 키포인트 : 한 여성에 대한 줄곧사랑, 배신, 속임수, 암호명 흑수선

 

주니의 20자평 : 사랑은 그 어느것도 깨뜨리지 못하는 무언가가 있다. 그것은 믿음일지도...

 

주니의 별점 : ★★★☆

 

(총 0명 참여)
jhee65
나는 이영화가 괜찮았다.   
2010-09-09 17:29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35
1


흑수선(2001, Last Witness)
제작사 : (주)태원엔터테인먼트 / 배급사 : (주)시네마 서비스
공식홈페이지 : http://www.lastwitn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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