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데스노트 1편이 나왔을때는
무슨 영화인지 몰랐다.. 솔직히 ...
여러 다른사람들이 데스노트가 재밌다고 하는 말을 들은 후에야, 영화관을 찾게 되었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었기 때문에 꽤 재미있었다.
일본영화라 보고 싶지 않았고 과연 재밌을까 하는 의문이 있었던 것이 사실인데,
그런 편견을 조금 없애준 영화라고 할까?
그리고 영화가 끝난 후에 2편이 어서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사실 1편을 본 후 남자친구가 옆에서 결말을 얘기해주었다.
만화책 속에서의 데스노트의 결말을..
예전에 그걸 들은 터라 2편은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갔다.
그런데 반전이 있은 후로
남자친구와 나는 입을 딱 벌린채 아무 말을 하지 못하였다.
긴장감이 돌았고 전혀 생각지 못한 반전이었기 때문이었다.
아마 데스노트 라스트 네임이
실제 만화책의 내용과 똑같은 결말을 가지고, 단지 영화라는 굴레만 바꿔 재탄생되었다면
지금과 같은 흥행은 거두지 못했을 것이다.
결말을 향해 조금은 다른 시선에서 다가간 것이
이 영화의 흥행 성공 요인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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