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티드 베일(the painted veil)" 아직 국내 개봉날짜가 잡혀있지 않은 영화라 제목이 바뀔수도 있다더군요.
작품성과 완성도가 굉장히 높은 명화(간만에 쓰는 표현이네요. 명화)입니다.
작품성이 높아 지루하거나 재미가 없다고 생각하시면 오산.
에드워드 노튼과 나오미 왓츠의 연기에 취해 보고 있노라면 아름다운 화면과 음악이 눈과 귀를 즐겁게 합니다. 이 영화에서 에드워드 노튼은 미국 프리미어가 뽑은 2006 가장 멋진 연기를 선보인 배우들과 역할에 뽑혔고 영화 음악은 아카데미 최우수음악상을 수상했답니다.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 배우들의 깊이있는 연기, 아름다운 배경과 화면구성, 그 배경과 연기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음악이 하나되어 한편의 명화를 만들었네요.
마지막 스틸샷 문구가 말해주듯이 "Sometimes the greatest journey is the distance between two people." 이 영화의 관전포인트는 에드워드 노튼과 나오미왓츠 두 남녀의 애증관계의 해소입니다. 영화 중간중간 과거씬과 복선이 주인공들의 감정변화를 말해주니 한컷도 놓치지 마세요. ^^;
영화가 끝나고 좋은 영화를 시사회를 통해 무료로 본 것이 제작자들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개인적인 평점: 별5개 만점에 별 5개(매우 강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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