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약간 적응이 안 되는 면이 있었다.
배우들이 대사를 하다가 갑자기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것이 아닌가 ;
하지만 곧 그 노래와 춤에 익숙해졌고..
그것이 "렌트"만의 매력으로 다가왔다.
우리 나라에선 흔히 접할 수 없는 뮤지컬 영화..
주인공 8명의 캐릭터가 모두 살아있었고
동성애, 에이즈 등의 무거운 주제를 너무 무겁지 않게 녹여 낸 점이 맘에 들었다.
무엇보다도 이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은
젊음, 그것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 주었다는 것이다.
물랑루즈 이후 제대로 된 뮤지컬 영화가 한 편 나온 듯 싶다.
개인적으로는 강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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