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 표를 얻을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하지만 손에 넣질 못해서 많이 마음이 아팠는데. 그래서 일욜에 보려구 했는데 출근을 하라고 해서 조조 8시꺼를 예매해서 봤다. 그 전날 밤늦게까지 놀다가 꼭 빨리 봐야 직성이 풀려서 소풍가는 아이처럼 설래여서 6시 30분에 일어났다.
극장에는 8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좀 있었다. CGV불광은 사람이 별로 안차는데, 이른 아침 영화치고는 좀 있었다. 그래봤자 30명 남짓 있었지만.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또 반전에 반전...예상을 뒤엎으면서 영화는 신속히 내달리고 있었다. 정말 2시간20분 맞아? 할 정도로. 누가 20자 평에 누구의 마지막 웃음 연기가 끝내 줬다라구 해서 마지막이 어떻게 끝나는줄 예상하고 있었지만, 그 예상도 빗나갔다. 일부러 그렇게 쓴 것 같다. 마지막 반전은 그게 아닌 것을... 영화를 보고 출근을 했는데도 졸립지 않았다. 정말 재미있는 영화다. 일본 영화 많이 보지만 여지껏 제일 재미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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