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마누라1.2편은 사실 대한민국영화계의 장래를 걱정하게 만든 영화였다. 열연한 신은경씨에게 미안하지만..
이 문제많은 영화가 3편까지 제작되었고 제작진도 뭔가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꼈나보다.
그래서 홍콩스타서기와 적룡을 수입.
"장쯔이를 말아먹더니 이번에 서기와 적룡이냐?"라는 비난이 나올만도 했다.조폭마누라시리즈니까.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1.2편보다는 분명 나은영화다.
1.2편이 황당한 설정으로 억지웃음을 유발했다면(짭새!)
3편은 그래도 기본스토리는 된다. 그리고 현영.이범수.오지호등의 역할분담도 좋았다.
나이가 좀 되는 현영. 의외로 귀여워.감초연기의 모범이 될만해.
이범수. 그는 출연하는 영화마다 자신의 캐럭터를 완성해낸다.
오지호. 은장도에서의 악몽을 잊을수있겠군.
그러나 조폭마누라는 결국 팝콘무비다. 그냥 보시길..
사족으로 적룡. 카리스마 깨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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