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속에 여인을 바라보고 있는 '시마즈[다케나카 니오토]', 그리고 과거를 회상한다. 이름을 잘못불러서 남편'시마즈' 와 아내 '요코[나까야마 미호]' 는 말다툼을 한다. '시마즈'는 '요코'가 왜 이름을 잘못 불른 이유를 아는지 모르는지.. 어느날 '요코'는 사흘동안 가출(?)을 한다. 그리고 아무일 없듯이 돌아왔지만 1층에 사는 한 아이를 데려왔다. 왜일까.? 부부사이에 아이가 없어서 그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서 데려온 것일까.? '시마즈'는 '요코'가 사라진 사흘동안의 일을 듣고 싶어하지만 '요코'가 말하기전까지 참는다(?).. '시마즈'를 비롯해서 '요코'의 주변사람들도 가출사건(?)에 대해 궁금해 한다. 하지만 아무말도 하지 않는 '요코' 그리고 거짓말까지 하는데..왜일까...? 잠시 궁금증을 묻어두고.. 어느 한 지역에 간 '시마즈' 와 '요코'.. 그곳에서 피아노를 닮은 바위를 발견하고 둘만의 음악회(?)를 가진다. 어쩌면 처음으로(?) 서로의 공감대를 형성한것일까..? 잠시지만 행복해 보였으니... '시마즈'는 '요코'에게 "야나가와"란 곳으로 여행을 가자고 한다. '요코'는 그저 좋겠다 란 말만 한다. 그리고 "야나가와"란 곳으로 둘만의 여행을 떠난다...
[도쿄맑음]
이 영화를 보고 있으면 너무나ㅏ 고요하다못해 적막감이 흐른다. 왜 그토록 고요하고 적막감이
흐를까..?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느낀기엔..영화의 끝을 보고나서 이해가 되었다.
이 영화를 밝게 연출을 할 수 없었던 이유는 '요코'가 처음부터 나오는것이 아니다.
다시 말해서 죽은 아내의 모습을 남편이 회상하는 것이고, 죽기전 아내의 행동,말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기 때문이라 생각되기 때문이다.
'요코'는 사흘간 가출을 했었다. 무슨 이유인지 모르지만..
'비문증'이란 병에 걸려서 이비인후과도 다닌다. '요코'는 자신이 없어도 혼자 살수 있다고
말하고 그것을 깨닫았을때 슬퍼진다고 한다. '시마즈' 와 '요코'가 전철안에서 주운 깡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