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블럭을 가기가 이리도 험난다한 말인가.
증인과의 동행으로 법원까지 가게되는데
그 안에 음모가 도사리고 있어서 과연 16블럭까지 갈수있을까???
죽고 죽이고 속고 속이는 관계속에 진실을 규명해만 한다.
그 진실이 묻히기 전에 죽어서도 안된다.
대략적인 내용이다.
긴장감 넘치는 연기
신들린 연기와 리얼한 감정속에 통쾌한 액션을 통해
진정한 액션영화의 진수를 보여준다는 말만 듣고
보게 되었는데 내용 대략 난감하다.
너무 단조로운 스토리에 이제는 브루스 윌리스도 노년기를 맞이하여
숨을 헉헉대며 걷기조차 힘든노인을 영화속에서는 뛰기까지하니
보는이도 지쳐보이고 액션이 힘들어보인다.
더이상은 힘이 없는것일까.
얼굴의 주름과 흰머리 만큼이나 그의 연기는 힘이 없어보인다.
증인으로 나온 흑인 배우는 쉴새없이 떠들며 정신이 없어서
대체 왜 죽이려는지도 잊어버릴뻔 했다.
그래도 나름대로의 스릴러를 만들려 애를 썼지만
뛰어다니는 그들은 어찌 좀 잠시 숨을 돌리며 걸어가라는 말을 해주고싶을정도로
주인공들은 지쳐보인다.
차라리 느림의 영상미가 있는 잔잔한 드라마를 연기하는게 훨씬 보기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하지만 그냥 그럭저럭 보기에는 괜찮은 영화다.
다만 정말 할일없을때 본다면 말이다.
그리도 브루스 윌리스 이젠 더이상 액션은 안찍었으면 하는 바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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