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그런가? 아닌듯 한데... 내 옆에 같이 갔던 사람도 마지막에는 눈물을 머금는데...--;; 나도 마지막 부분은 눈물을 머금고.... 왜냐구... 나 이런사랑한반 해봤으면.. 그리고 내가 나이들어서 흰머리가 희끗희끗했을때 저런 사랑에 대한 용기가 날까 하는 너무도 부러움이 앞서던데..--;; 설마 이영화를 시대영화로 생각햇다면 그건 먼가 잘못선전된것 같구.. 이영화 사랑에 대한 인물들의 숭고함에 너무 감동받았슴다.
문제는 이미연이라는 분의 나레이션이 너무 또박또박했다는것이 약간은 어색함을 느끼게 하더군염... 안성기님의 연기는 확실히 감동적입니다. 산에서 구르는 장면이라든가.. 서울역에서의 고함소리와 표정연기는 정말 압도적이더군염... 여하튼... 만약에 미니 시리즈였으면 모래시계이상으로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을 것입니다.
맘에 안드는부분이 아마 화면의 구성상태나, 필름이 영사될때의 현대적이지 못한 부분들... 글고 이미연님의 가게가 너무 서양적으로 풍겨셔... 또 영화음악이 음.... 007을 모방한듯한.느낌이.. 여하튼...이런저런 부분을 빼러다두..전 이영화괜찮다구 생각합니다.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