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때문에 살인을 하고...
그놈의 돈가방때문에 돌고 도는..
사람들의 욕망은 끝이 없다는걸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살인의 알리바이를 위해 또다른 일을 저지르고
일이 점점 꼬여만 간다...
기대하지 않고 봤는데 기대 이상의 영화여서 일단 만족스러웠다.
근데 뭔가 편하지만은 안은 이유는 뭘까..
독특한 블랙코미디의 장르답게 웃기기도 하지만
돈의 노예로 살아가지 않을까? 우려의 마음이 생겼다.
저리 힘들게 돈가방을 쥐고 싶을까..
여주인공이 안타깝다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모습과 닮아있는듯 하다...
사람은 못믿지만 돈은 믿는 세상이 되어버린 현실에..
삶의 한 단면같다는 생각에 뭔가 씁쓸한 기분이 들었따.
그래도 영화는 영화일뿐..
너무 깊이 생각하면 안된다고 다짐을 하며 위안을 삼으며..
현실이 아니라는 부정을 해본다.
웃기기도하고 씁쓸하기도한 참신한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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