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 시사회로 렌트를 보러 갔습니다
뮤지컬 렌트를 보지는 못했지만 다들 렌트,렌트, 하길래 한 번쯤 보고 싶엇던 뮤지컬이엇는데
영화 렌트를 한다길래 시사회를 냉큼 신청했더니 운좋게도 당첨이 되었더군요
음 사실 뭐랄까
아무래도 '뮤지컬'이라는 공연의 특성 때문이랄까요
영화로는 굳이 제 돈 주고는 볼 생각이 없었어요
하지만 작년인가 제작년 쯤이던가요..
오페라의 유령을 영화로 만들었던게 크리스마스 즈음 해서 나왓던것 같은데 그 영화를 정말 인상깊게 봐서 나름 기대를 하고 보러 갔죠
늦게 간 탓에 자리는 정말이지 꽝이었지만 (필름포럼 마열 앞에서 세번째였습니다.. ㅠㅠ)
영화는 참 좋았습니다
'영화'를 본다기 보다는 정말 '뮤지컬'을 보는 기분이었어요
영화 배경으로 나오는 곳들도 그렇게 많이 바뀌지 않고.. 그래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직접 내 눈 앞에서 노래하는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었구요
뮤지컬 영화에서 노래하는 부분이 갑자기 쌩뚱맞다고 해야하나 가끔 그런게 있는데 그런것도 없구요
노래랑 내용이 자연스럽게 어울어 진다고나 할까요
음..
하지만 좀 안타까운 점이라면 내용 전개가 너무 뭉태기로 진행된다고 해야할까요 ~ ㅎㅎ
스토리 연결이 좀 매끄럽지 못했던것 같네요~
제가 생각하기엔 '렌트'를 좋아하시고 영화보다는 뮤지컬이나 연극 같은 '공연'을 더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나름 볼만한 영화입니다~ ^^;;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