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엄청 많이 왔죠..? 낮동안의 무비스트 티켓나눔터의 그 치열 (?)했던 상황을 보았던 사람이라면 충분히 예상했을만큼.. 영화도 영화지만, 앞 영화 늦게 끝나 기다리고, 사람수 많아 자리표 없던 사람도 있고, 극장질 최악이었던 걸로 우선 기억이 되는군요.
-> 영화보지 않으신분 : 극중 인물 이름 정도는 알고가시는게 좋겠어요 전 처음에 이름 놓쳤다가 조금 헤맸죠.. 그리고 기대감을 갖지 않는것은 필수..
주의)다음의 내용은 영화봤을때의 신선한 충격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당연한가...ㅡ.ㅡ;;)
20자평에도 남겼지만, 영화에 CF가 너무 노골적으로 나오는군요 그나마 기억나는 영화내용도 두번의 CF에 그만 확~ 날아가버린것같아요 참말로.. 진짜 CF도 요즘엔 그렇게 노골적으로 나오진 않잖아요? 뭐.. 길게 할말은 없네요. 제작자마음인가..ㅡㅡa
영화내용은..그럭저럭 괜찮은 구성이었습니다. 즐거운 결혼식날 두둥~ 떠오른 시체로 시작되는 사건. 형사로서의 타고난 온갖 능력은 한몸에 갖고 있는 이정재가 차근 차근 풀어나가며 드러나는 내막들. 한국전쟁시 얽혀버린 운명으로 자기의 삶을 잃은채 살았던 주인공들의 이야기..
전체적으로 심각하고 어두운 분위기인데도 군데군데 실소를 금할수 없는 다소 어색하고 어정쩡한 장면들때문에 영화의 내용이 팍 죽어버린듯했습니다 조금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더라면 훨씬 나았을거라는 생각이 들던걸요. 배우들이나,, 감독 이름에 대한 기대에 비하면 참 아쉬웠지요. 솔직히 같이 간 사람한테 상당히 미안하더군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