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만화의 치밀한 심리전이나 긴박함에 비해
영화는 얼개만을 이어논것 같다
보는내내 딴생각을 할순 없었지만
뭔가 꽉차다는 느낌을 받을 수 없었다.
감정의 고조나 클라이막스같은 걸 느낄수 없었다는 것.
원작의 다이제스트판을 쭉 나열해서 보여주는 느낌이었다.
만화를 보았기에, 안 본 사람처럼 평가할순 없겠지만
차라리 드라마 시리즈라도 만들어서 원작의 치밀한 심리전을 제대로 보여주는게 좋았을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