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의 수채화 이후에 본 수채화 같은 동화같은 사랑이야기..
순수하기만 했던 어린시절 소나기를 연상케하는 장면이 떠오른다.
클래식은 감각적영상으로 사랑을 추억하는 이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다락방에서 우연히 본 엄마의 편지상자에
자신의 사랑과 닮은 엄마의 사랑을 알아가게 되는 과정이다.
이 영화를 볼때까지 손예진의 그저그런 연기에 식상하고
실망스러웠다. 순수한 사랑을 회상하며
현재의 사랑을 잡으려 애쓰는 모습은 간절함이 묻어있다.
초반부는 순수한 사랑..
후반부에 갈수록 심파로 흘러 설정속 설정을 무리하게 만든게 아쉽다.
또한 현재의 사랑 비중이 작아서 아쉽기만 한 영화이다.
그래도 순수한 사랑의 가치는 변하지 않는 다는걸 영상으로 나마 느끼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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