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내내 웃기고 재미있었다고 느꼈다.
헉 !!!!
그런데 끝나고 나오면서 허탈함을 느꼈다.
왜냐하면 재미있다고 느꼈는데 그 재미가 어디서 왔는지 도대체 기억이 안나니깐 말이다....
물론 백윤식씨의 연기는 좋았고 차분하면서도 능글맞은 연기는 보는내내 즐거웠다.
그런데도 왜 이렇게 허전한건지...
아마도 웃음을 만들기 위해 설정해 둔 장치들이 너무 억지 스러워서 그랬는지도 모르고..
사실 돈주고 보기는 아깝다고 생각된다.
비디오 나오면 시간 보내기 좋은 영화 ...그러나 시내로 나가서 영화관 가서 보기엔 별로인 영화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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