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구조된 야생곰 부그의
<진정한 자기 집 찾아 삼만리> 같은 이야기이다.
인간에게 길러진 부그는
야외 풀밭에서는 볼 일도 못보는 화장실 애호가.
물을 싫어해서 물고기도 못 잡고
냉장고에서 쵸콜릿 꺼내 먹는 걸 좋아하고..
이런 부그와 함께 사고뭉치 파트너 엘리엇이 등장하면서
야생으로 돌려보내지는데
다시 길러졌던 집의 창고로 돌아오는 길에서의 여러 사건,사고가 일어난다.
결국 자신이 있어야 할 진정한 집을 찾으면서 엔드.
산의 여러 동물 캐릭터들이 등장하면서
이야기가 조금씩 재미있어진다.
솔직히 그 전엔
무지 지루하게 보고 있었다.
인형같은 캐릭터들의 털이 세세한 움직임들이
마치 정말 바람에 움직이는 듯해서 정말 좋았다.
동물들의 반격이 제일 재밌었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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