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소니 스타치는 2D와 3D 애니메이션을 두루 섭렵한 남다른 이력을 자랑한다. 대표작에는 드림웍스의 3D 애니메이션 <개미>가 있으며 <부그와 엘리엇>에 합류하기 전 ILM 활동 당시 3D 애니메이션 버전의 <Curious George and Frankenstein> 등에 참여해왔다.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Colossal Pictures에서 이미 감독으로 활약한 바 있는 그는 <이온플럭스> 등 실사 영화들도 자신의 필모그래피에 올려 놓고 있을 만큼 폭넓은 신뢰도를 자랑한다. <부그와 엘리엇>을 준비하는 지난 4년 동안 200여명의 아티스트들을 진두 지휘하며 34,000개의 스토리보드를 그렸다는 그는 유머에 대한 남다른 규칙을 고수하는 것으로도 유명한 인물. ‘살아 있는 캐릭터와 스토리 안에 녹아든 개성있는 웃음’이 바로 그것이다. 그의 노력은 <부그와 엘리엇>을 단순히 아이들만을 위한 애니메이션이 아닌 폭넓은 세대가 편안히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완성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