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원래 슬픈 영화인데 이 영화를 보고 난후의 느낌은 이상하게 모두 새로운 희망이나 신념...같은걸 가질수 있는 희극인거 같은 착각을 가지게 된다.. 희안한 희극적 비극임.. 한 햇빛에 노출되면 목숨이 끊어지게 되는 희귀병을 앓는 소녀(얼굴이 보아 닮았음)가 자신이 여러생각들로 만든 노래를 낮에는 햇빛때문에 집에서 못나오고, 밤에 나와 혼자 역주변에서 기타를 치며 스트리트 라이브를 하며 우울한 시간들을 보내오다 항상 낮에 창문 넘어로 버스타려고 왔다갔다하던 보이를 알게 되어 호감을 갖고,적극적으로 다가가고 그 보이또한 그 여자애한테서 자신의 신념,의지..이런걸을 더 굳건히 얻게된다..배딲기 알바..을 하며 여자친구 유이(그 죽어가는 여자애)에게 데모테잎 만들수있는 경비를 조달해 결국 데모시디를 떠 여기저기 지방방송국이나 프로그램들에 보내본다... (여기까지 만..^^) 주제곡들이 전부 여기 주인공이 유이가 작사,곡한곡들인데 노래가 너무 좋다.. 조금전 미로스페이스 라는 영화관(시네큐브 바로 맞은편 길건너에 있음) 개관기념 특별 상영전으로 이 영화 지금 보고 왔는데 이 영화관 깨끗하고, 시네큐브 필의 그렇게 크지도 작지도 그리고 끌날때 태양의 노래가 자막나오면서도 삽화 애니가 폭풍후치고 비바람맞고,그러다 결국 햇빛 반짝이면서 유이랑 그 남자애랑 다시 만나는 삽화까지 끝까지 꼭 봐야하는데 미로 스페이스분들이랑 관객분들이 모두 의식있는 분들이신거 같아 멋있었다..끝에 자막 다 올라갈때까지 절대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오른쪽편의 삽화 다 관람하고, 미로 스페이스 직원분들도 절대 자막 끝까지 미동조차 하지 않으시고.. 의식있는 분들이라고 느꼈다.. 그러다 신촌으로와 어디 분식집에서 조금전 분식을먹고 있는데 바로 조금전 mbc티비에서 거침없는 하이킥?? 인가?? --최민용,서민정..이 나왔음..-- 거기서 정말 희안하게도 방금전에본 태양의 노래 영화 사운드 트랙중 경음악이 드라마에서 나왔다..정말 놀라웠음..세상이 나를 지켜보는것같이.. 은근히 웃긴대사도 좀있고, 구식 라디오와 여러 조광.. 나이 어린분들이나 나이 많으신분들이나 모두 괜찮게 느낄만한 영화 같다..물론 남녀차도 전혀 없이 다들 좋게 보실만한.. 희극같은 희망과 신념을 같게 만드는 희안한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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