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명화한편 봤네요.. 영화 '파니핑크'는 주제곡으로도 유명하지요.. 몽상가들 엔딩삽입곡으로 쓰였던곡이지요.. 제목은 생각이 안나네.. 여주인공이 저와 비슷한 점이 많아서 빠져들었습니다. 소심하고 상처받기 쉽고 우울증이 좀 있는 캐릭터예요.. 파니핑크는 스스로 약한존재고 자신을 사랑해줄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살클럽(?)에서 자신이 누울 관을 만들고 편하게 자살하는 방법을 배우지요.. 그런 우울한 생활속에서 같은 아파트에사는 청년을 만나게 됩니다. 그 청년과의 만남을 계기로 진정한 우정을 느끼며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지요.. 엔딩에 파니핑크가 관을 던져버리는게 기억남네요.. 나도 저런 친구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 재밌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