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현장을 목격한 증인을 보호,호송하기위해 비행기를 타지만, 그 안에선 뱀들의 아수라장이 되는데..
이렇게 간단한 스토리이지만, 영화는 그 안에서 비행기재난영화로써 재미, 뱀으로 인한 공포의 효과, 마지막까지 짜릿한 재미를 안겨주는 극적구성 을 만들어내서 단순한 스토리라인을 넘어서는 긴장감있고 깜짝스러운 재미을 전해준다.
뱀들이 단순히 위협하다 끝나는 '아나콘다' 수준이 아닌 뱀들로 인한 확실한 잔인함으로 공포심을 안겨주는 영화.
그 중심에는 사무엘 L.잭슨이 받치고 서있기에 더 든든하고.
극장에서 대형화면으로 보면 그 혐오감과 실제 비행기에 타고있는것 같은 공포스러운 기분은 배가되겠지만, 아무래도 극장보단 비디오용이 적당할 듯 싶다. 재미는 물론 만땅이지만!
예전 80년대후반인가 한국에서도 미국영화가 직배된다고 극장안에 뱀 풀었었다는 지금 들어도 황당한 뉴스를 접한적이 있었는데;; 이제는 이러한 방법이 영화처럼 비행기에 쓰이면 ... 으, 영화보면 알겠지만 그 무서움과 공포심과 그에 따라오는 재난은 여타수준에 버금갈 것이다.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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