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손에 길들어져 인간처럼 생각하고 사는 덩치 큰 귀염둥이 곰,부그.난데없이 뛰어든 낙천적이고 쾌활한 사슴 엘리엇 때문에 야생의 세계 중심에 뛰어들게 되고 다시 인간들의 세계에 돌아가기 위해 한번도 체험도 못한 온갖 산전수전 경험을 하게 된다.
최고다라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보는 내내 잠시도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덩치만 컸지 행동이나 말은 완전히 귀여움 그 자체인 부그와 실없어 보이지만 무리로부터 버림받고 떠돌아다니는 외로운 엘리엇.그리고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웃음을 선사하는 감초같은 캐릭터들의 엽기(?)적인 행각에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실컷 웃기며 즐기다가 미소가 지어지는 따뜻한 감동까지 빈틈없이 사소한 하나하나까지 신경쓴 제작진에게 감동했습니다.특히 애쉬튼 커처의 목소리 연기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습니다.완벽에 가까울 정도의 엘리엇의 캐릭터를 소화한 그에게 감탄했습니다.말이 필요없는 마틴 로렌스와 찰떡궁합의 호흡을 보여준 그의 목소리 연기는 만족도를 더욱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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