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안내책자를 보니 그래픽도 나름 뛰어난 것 같고,
포스터는 완전 어린이를 위한 판타지영화같았는데....
잔인한 전쟁영화였다. 슬픈 삶에 너무 괴로웠던 오필리아는 정신이
약간 나가서 판이라는 나무하인을 그냥 상상한것이 아닐까...?
12세 이상인 줄 알았더니 15세..
게다가 앞에는 "잔인한 장면들이 많으니 임산부, 어린이, 노약자는 삼가하십시오."라고
되어 있어 약간 어리둥절 했음.
중간에는 잔인한 부분이 어찌나 많이 나오는지..ㅡㅡ
입 찢고, 총으로 사람머리를 연신 쏘아대고, 연장으로 고문하고, 피 수없이 튀기고..
괜시리 넣은 부분들이 많은 것 같았다.
어린이들도 볼수있게 감동적이고 아름답게 만들어보시지..왜 이렇게
칙칙한 전쟁영화를 만드셨는지.. (그거야 감독마음이겠지만)
하지만 예고편과 포스터 보고 영화를 보시면 안될듯하다. 기존의 판타지를
기대하고 가는 것이면 보지 않는게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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