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적인 사랑이란 있을까? 그렇게 믿지 않는 얘기일진 모르지만 이영화에선 있을거라는 황당한 설정을 제시하는 사람이 있다. 가슴속에 아픔을 간직한채 겉으론 냉정하게 경찰일을 수행하는 포그..
뜻하지 않은 사고로 가족을 잃은 캐치.. 어느날 포그는 교통사고로 죽음을 맞이한 캐치를 구해주게 되고 몇개월이 흐른뒤 우연히도 자신을 구해준 포그를 만나게 된다. 역으로 그녀의 생명을 구해주게 된것이다. 아픈상처를 마음속 깊은 곳에 가둬둔채 어디선가 본듯한 느낌으로 그녀에게 다가가는 캐치..포그는 곧 그가 어떤인물이라는걸 알게 되고 그를 또다시 현실로의 구원을 해주려 하지만 그것은 욕심이었다는것을 깨닫게 된다.
어떤 사람에게 도움을 준다는건 무엇일까.?? 그 사람을 만나는것도 하나의 정해진 운명일까?? 이 영화를 보면서 두 주인공의 새로운 운명만들기를 새삼느껴본다. 개척해나가는.. 때론 어려울때 보듬어주는 그런 용기있는 사람들... 그런사람들에게 희망찬 운명이 기다리고 있는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