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이나 만화를 원작으로 만들어 지는 영화는 많다 그리고 원작을 그대로 하는 영화도
있지만 이 영화처럼 조금 바꾸는 경우도 적지않고 어느 쪽이든 연출력과 캐릭터만 잘 살린다면
문제될 것이 없다. 하지만 이영화의 아오이는 아오이가 아니었다. 도대체 왜 이런 여자를
캐스팅 했을까 영어와 이탈리어어 일어 모두 잘하는 여배우가 없었는가 온갖 생각을 다했다
이 여배우가 책을 읽지 않았음에도 틀림없다. 책의 아오이는 그여자처럼 이렇게 무섭게
눈꼬리가 올라가고 눈크고 입크고 코 뾰족한 서구적인 아오이가 아니다. 그리고
말할때도 나긋나긋하게 말하지 이렇게 당차게 일어든 영어든 해대는 여자가 아니다.
또 파티나 어디든 저렇게 야한옷을 입은 여자또한 아니다. 이영화는 일단 잔잔히 흘러가는 소설의
묘미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것은 두번째 잘못이오 가장 큰 잘못은 여배우의 캐릭터의 망침이다
이건 망침이라 표현해도 모자랄 최악이다. 영화보면서 내내 흥분했음 저런 아오이가 어딧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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