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면이(정준하)의 기억때문에.
확실히
끝부분에서 내심 두려웠다.
"저러다 4편 제작되는거 아냐..."
우려는 현실이 되었다.
조폭마누라와 가문의영광 시리즈.
대표 쓰레기 조폭물의 양대산맥 아닌가.
적당히 끊을때는 끊어줘야 한다.
두사부일체 시리즈처럼.
얼마나 바람직한 자세인가.
우선 이 영화.
전혀 공감대는 커녕 현실성 완전 제로.
조폭을 미화시킨다는 생각밖에는.
조폭이 뭔가.
이 사회에서 쓸어버려야 할 인간쓰레기들 아닌가.
그런 그들을 소재로 영화를 만든다는것 자체가...--;
친구나 비열한거리, 사생결단 같은 어느정도 현실성 있는 영화가 좋지.
이런 어이없는 코미디물은 정말 질색이다.
더 열받는건...
이 시리즈가 계속 어느정도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한국 관객들의 수준이 대체 어느 정도인건지.
영화사에서도 성적이 어느정도 유지가 되니까 계속 제작하는거 아닌가.
제작사도 정신좀 차려야 한다.
가문의 영광은 딱 2까지만 나왔어야 했다.
2부터 신현준이 동생들에게 묻거나 이야기하는 그 진지한 목소리.
"...하느냐."
"너는 이 일이 좋으냐."
이 말투...--;
정말 듣기 싫다. 개인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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