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을 보면 죽게되는 희귀병을 앓고있느 소녀..
소녀는 낮에 창밖의 풍경을 감상하며 어떤 한 소년을 알게되고..
그를 좋아하기 시작한다.
밤에만 돌아다닐수 있는 그녀는 유일하게 좋아하는게 있다면
노래를 부르는 것이다.
아무도 없는 텅빈 공원에서 혼자 기타를 치며 노래를 한다.
매일 매일..
그러다 어느날 그가 지나가자 갑자기 고백을 해버린다.
그후로 시작된 그들의 만남...
만남은 사랑으로 추억으로 ...기억되고..
언젠간 죽는다는걸 알기에..
곧 죽음이 올거란걸 알기에..
현재를 즐기지 않으면 안된다..
자신을 위해 노래하고 가족을 위해 노래하고..
친구를 위해 노래를 한다..
실제 주인공이 노래부르는 모습은 듣기 너무 좋았다.
영화속 작은 콘서트처럼느껴질 정도로 뮤직비디오 같기도 하고
ost를 당장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인공의 죽음을 알지만 슬프지 결코 슬프지 않은영화이다.
왜 그럴까..
주인공의 목소리가 그녀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전해질때는..
감동이 밀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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