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보는이에 따라서는
지루하다 할수있겠지만...
소설을 좋아하는사람이라면...
마치 영화보는내내 내가 책을 읽고있고
그책속에 빠져있다는 느낌을 받는다고나할까....
마지막...향기로 위기모면하는부분이 황당하면서도
압권이라고 해야할지도...
보는내내 처음부터 구질구질한 환경과
그와는 대비되는 향수라는 것과의 대조가 주는 묘한 끌림에 의해서
그냥 주인공의 표정과 시선..그리고 향수에 이끌려 인생을 사는
그모습처럼...마냥 보았습니다...
이걸보면서 천재의 광기 라는 단어가 떠오르더군요......
약간은 비현실적일지도 모르지만....
다분히 있을법한....
볼만하다고 추천합니다..
뭐 화려한 CG나 액션매니아에겐 비추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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