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판의 미로'라 환상적인 판타지아 아닐까하는 기대는 저 멀리...
음산한 한 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내전? 전쟁? 비스므리한 참혹한 현실...
귀엽고 깜직한 한 소녀의 맑고 밝은 눈망울에 비쳐지는 혼란스럽고 불안한 주변환경...
(중략)
'판'은 지하세계의 공주였던 이 소녀의 시중...
'미로'는 지하세계로 통하는 유일한 통로...
음...
'아름다운 날들'이나 '피아노'를 연상시키는 현실과 상상의 괴리라 할까...
끔직한 장면이 곳곳에 묻어나는 피비린내나는 전장의 슬픈 현실 앞에...
아름다운 동화의 나래를 한껏 펼쳐보이려 애쓰는 한 소녀의 몸부림!!!
[판정]
헐리웃 대작에 길들여진 님들은 무지 실망 ㅠ,.ㅠ
아름다운 환타지아를 기대하셔도 쬐곰 실망 ㅜ,.ㅜ
깊이 있고 의미 있는 영화를 보신다면 대찬성 ^0^
[결론]
결코 아깝지 않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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