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결론을 간단히 먼저 말하면 지루한 면도 있고 주제가 뭐라고 해야 할까 좀 철학적이라고 해야 할듯 하다.
미래의 세계, 사람들은 일상의 생활보다 가상의 게임을 더 중요시한다. 게임이 일생의 모든 것이 된 것처럼말이다.
그래서 줄거리라고 하기에는 안 어울릴수도 있지만 이 실사영화에서는 게임이 일생의 모든 것을 차치하는 그런 줄거리이다. 게임에 있어서는 최고가 되고자하는 그런 것.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서 무엇을 관객들에게 말하고자 하는 것이었을까?. 영화에서 말하고 있는 미래는 어둡고 암울하고 침침한 느낌의 그런 미래입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살아가기위해 노력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게임의 고수(?)가 되고자하는 그런 미래를 이 영화는 그리고 있습니다.
물론 그런 미래는 영화감독이 생각하는 미래가 그런 것이구나하고 생각을 하게끔 하였지만 어떻게 보면 머지않은 미래에 정말 현실이 그렇게 될 수 있겠구나하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지금도 게임을 즐겨하는 프로게이머와 같은 것들이 있듯이 물론 지금은 영화에 나온 것과 비교하면 아주 작은 것에 속할 것 같지만 나중에는 언젠가는 현실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가상의 현실이 진짜 현실이 될 것 같은 그런 세대가 올 것 같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뒤에 지금의 현재와 같은 가상의 공간도 나오는데요. 그런 것도 어떻게 보면 비록 게임속의 현실이기는 하지만 나중에는 현실과 가상을 구분하지 못하는 세상이 올 것 같더군요. 그래도 저라면 앞의 암울하였던 세상은 별로고 뒤에 지금의 현실과 비슷하게 나왔던 그런 현실이면 살아볼 만 할 것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영화는 그런대로 잘 만들었다고 이야기하고 싶네요. 장중한 음악(전 만약에 이 영화음악을 집에서 들었다면 졸았을 것 같구요)과 비록 암울한 미래를 그린 영화이지만 컴퓨터그래픽도 좋은 것 같았고요. 제가 볼때는 잘 만든 영화에 속한다고 말하고 싶네요.
음~~~~~~~~~~~;;;; 제가 영화에서 기억이 나는 것은 가상의 게임에서 사람들이 죽을 때 분해가 아니 먼저처럼 사라진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던 것 같아요.
만약 감독이 생각하는 미래가 진짜로 온다면 제 생각이지만 무덤이 필요없을 것 같네요. 사람들이 죽으면 먼지처럼 분해되어 단 몇초만에 사라지니까요.
여러분이 살아가고 있는 지금의 세상에 대해서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지금 살아가고 있는 세상이 진짜 우리들이 어울리며 살아가고 있는 세상인지 말이죠. 어쩌면 가상의 세상인지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