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근한 악당 둘이 눈에 띈다.
먼저 독재자역으론 프랑코 네로.
관을 끌고 다니는 사나이.기관총잡이 장고다!
대령역으로는 윌리엄새들러.
쇼생크탈출의 다소 덜렁대는 죄수역으로 나온 분이다.
이들에 맞서는 난닝구.브루스 윌리스! 이표현은 사실 잘못된거다..
날씨가 추워서인지 겉옷은 다 입고 계시더라구.그런탓인지 이 영화의 맥클레인은
1.3편의 그와는 다른사람처럼 보인다.
1.3편을 존 맥티어난이 감독했는데 2편만 레니할린이 감독.
맥티어난은 할린이 다이하드시리즈를 망쳤다고 불평했단다.
확실히 2편의 맥클레인형사는 특유의 삐딱한 매력이 부족.
말잘듣는 남편이요. 선량한 민중의 지팡이로만 묘사.
그래도 할린의 액션은 촘촘하게 짜인 맛이 있다.
스토리자체는 1.3편보다 더 고차원적이다.
이영화의 반전을 아직 모르신다면 더욱 흥미있게 보실수 있을듯.
마지막 비행기 기름에 불이 붙니 안 붙니 말이 많았었다.
과학적인 진실과는 상관없이 엄청 화끈한 장면이다.
맥티어난스타일과 맥클레인의 이미지에 집착하지 않는다면 흥미진진하게 볼만한 액션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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