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년간 할리우드 최고 감독의 자리에 오른 그는, 액션 블록버스터에서 작가 주의적 드라마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만들어왔다.
1959년 핀란드 태생인 그는 헬싱키에서 영화 학교를 다닐땐 철학적이고 정적인 북유럽 영화의 전통에 반발하며 지나치게 헐리웃 상업주의를 추종한다고 해서 따돌림까지 받은 전형적인 헐리웃 키드이다. 영화학교를 자퇴하고 척 노리스의 액션 대본 집필을 거들면서 헐리웃에 진출, 첫번째 영화 [교도소]가 제작자들의 눈에 들어 [나이트메어4]를 연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나이트메어4]의 열렬한 팬인 명제작자 조엘 실버의 추천으로 [다이하드2]의 감독으로 발탁되어 '1편보다 나은 속편은 없다'라는 속설을 보기 좋게 뒤집으며 박스오피스를 강타해 흥행감독의 대열에 올랐다. 그 후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으로 국내 관객 200만명을 동원하는 엄청난 흥행실적을 올린 [클리프 행어]로 명성을 이어갔지만 전 부인 지나 데이비스와 함께 만들었던 [컷스로트 아일랜드]의 흥행 참패로 명성에 흠집을 남기고 만다. [롱 키스 굿 나잇]을 다시 성공시키며 강렬한 액션을 화면에 담아내는 감독으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굳히고 있기도 하다.
1999년 감독한 <딥 블루 씨>는 전세계적으로 1억 6천만 불 이상의 흥행 성적을 기록하며 큰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또한 1991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과 여우조연상 후보로 오른 <넝쿨장미>를 시작으로 <스피치리스>, <블래스트 프롬 더 패스트>를 제작하기도 했다. 발 킬머, 크리스찬 슬레이트 주연의 싸이코 스릴러 <마인드헌터>도 만들었다.
FILMMOGRAPHY 감 독 _ <클리너> (2008) / <커버넌트> (2006) / <엑소시스트 : 더 비기닝> <마인드 헌터> (2004) / <드리븐> (2001) / <딥 블루 씨> (1999) / <롱키스 굿나잇> (1996) / <컷스로트 아일랜드> (1995) / <클리프행어> (1993) / <다이 하드 2> <록큰롤 탐정 포드> (1990) / <프리즌> <나이트메어 4> (1988) / <북극권의 탈출> (1986)
각 본 _ <나이트메어 4> (1988)
제 작 _ <마인드헌터> (2004) / <드리븐> (2001) / <블래스트 프롬 더 패스트> (1999) / <롱키스 굿나잇> (1996) / <컷스로트 아일랜드> (1995) / <클리프행어> (1993) / <덩쿨 장미> (199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