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구조내용이 많이 나올 줄 알았다.
좀 더 큰 사고가 나서 좀 더 어렵게 힘들게 사람들을 구하고
주인공이 영웅이 되는 얘긴 줄 알았다.
예상을 빗나간게 싫다는건 아니고...
이미 영웅이었던 랜달은 구조대원의 아픔과 어려움을 안고
자기와 비슷한 상처를 가진 피셔의 교관이 된다.
사람을 가르치는것..
특히나 목숨을 다루는 구조대원을 길러낸다는건
참으로 성공하기 힘든것 같다.
사람이란 누구나가 사선에서 자기만을 생각하기 따름이다.
부부도 자식도 없다. 무섭고 겁나고 누구나 맞이하기 힘든것이다. 죽음은...
그런 의미에서 구조대원은 평범한 인간이기를 포기한 사람들이다.
이미 많은 것을 포기하고 지원한 사람들이지만
그들도 사람이기에 사람이기를 포기할 수 있을까...
사람을 가르치는것...
스킬만이 아니라 자기의 마인드까지 가르치는것...
그것을 위해 기꺼이 목숨바쳐 솔선수범이 된 랜달..아니 구조대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