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노트 만화의 팬으로써 주인공 캐스팅에서 부터 심히 걱정이 되었던 영화였지만...
그래도 라는 마음으로 영화를 봤다.
아니나 다를까... 짧은 시간안에 몇권분량의 만화를 넣으려 했으니 스토리 전개가 너무도 빠르고..
중요하다 싶은 내용도 빠지고...
어설프기 짝이 없었다.
특히나 가장 어설펐던 데스노트!!!! 라이토 자주 찢어서 쓰는데 그 얇은 두께에 먼가 심히 부실한 노트...ㅡㅡ;;
그리고 치밀한 성격의 라이토가 노트를 그리 듬성듬성 한장에 이름 달랑하나 그것도 비스듬히..;;
실망의 연속이었달까.. 재밌다는 느낌을 포기 하고 영화를 봤다.
그래도....!!!
만화에서 없었던 내용을 나름의 반전으로 삼은 것이 그나마 안도를 하게 만들었다.
실망실망실망하던 상태에서 라이토다운 모습이 드디어 나왔다~라고 느껴서인지 그 반전이 상당히 성공적이게 느껴졌달까?
그래도 참 영화관에서 본게 돈이 좀 아까웠다.
2편은 볼지 말지 참 고민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