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EBS에서 우연히 보게된 영화이다.
유산 상속을 위해 자폐증이 있는 형을 찾아서 같이 생활하게 되는데..
자폐증이 있어도 몸은 40대지만 행동과 사고는 어린아이처럼 천진해서
웃음이 터져나오기도 했지만 점점 형제애를 느끼며 깨달음을 얻는 동생을 보면
어느샌가 영화속에 빠지게 된다.
결코 길지않은 러닝타임은 지루할새없이 지나간다.
숀펜의 연기에 빠져서 정말 자폐증 아니야 착각하게 만들정도로 최고의 연기를 보여줬고
풋풋한 탐크루즈의 철부지 모습도 오랜만에 보니 보기 좋았다.
한번쯤 이런 좋은 영화를 보면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 힘이 무언가 느끼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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