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카페 시사회에서 당첨되고 너무도 기쁜 마음에 영화관으로 바람과 같이 달려갔습니다. 사전 지식없이 본 영화라 그냥 일반 로맨틱코메디 사랑이야기겠거니 했는데 인생의 작은 깊이도 바라볼수 있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유쾌한 인생과 축구에관한 이야기랄까요. 정말 다른분들 말씀처럼 재목을 바꿔야할듯. 축구에 미쳤지만 안나라는 여자친구 덕분에 2년동안 축구를 끊은 남자이야기에요. 근데 고향에 친구가 의식불명되면서 고향으로 돌아가게 된 안나와 그 남자 이야기라고 할수도 있구요. 남자이름 폴(이름이 너무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문제는 안나가 주니어 국가대표였다는거..ㅡ.ㅡ 아빠가 독일최고의 감독인데 그래서 안나만의 상처가 있죠. 폴은 축구하고 싶어서 간다는걸 속이고 안나를 데리고 고향으로 간거였죠. 폴은 안나가 축구선수고 아빠가 감독인지 몰라요. 여튼 상황들이 죄다 코믹하고 재미있어요. 축구에 미친 남자축구팀의 와이프 오어, 파트너들이 여자팀FC비너스가 되서 경기하게되죠. 결과는 영화로 확인해 보세요~^^ 한참 웃으면서 봐서 웃긴 코믹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집에 돌아오는 내내 생각이나고 인생의 전환점이란 의문도 생기고.. 그냥 가벼운 코믹보다는 생각꺼리도 주는 꾀 잘 만들어진 영화라고 생각했습니다. 가볍게 보기에 좋은 영화입니다. 한찬 웃을수 있는 장점도 있구요. 여자주인공과 남자주인공의 조화도 좋았고 암튼 즐거운 영화 감상이였습니다. 좋은 영화 볼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카페 시사회에서 당첨되고 올리는 글이라 카페에도 올리고 이곳에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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