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몇몇 평이 안 좋은 리뷰를 읽어봤는데, 그분들 글을 또 읽어보면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반면에 정말 괜찮은 영화다 라고 하신 분들 글을 읽어보면 또 그런 것 같기도 하고....
결국 취향이나 그 영화에서 무엇을 보고자 하는 관점 차이 아닐까요?
개인적으로 보고 막 나왔을때 느낌은 참 극본쓰는데 굉장히 노력을 많이 했겠구나 하는 거였습니다
물론 저도 개인적으로 '메멘토', '더 게임', '오픈유어아즈', '유주얼서스펙트' 등 이름만 들어도 반전의 대명사로
불리우는 영화들은 거의 다 봤을정도로 반전영화매니아입니다
이 영화를 반전영화로 여기시고 '내가 이 반전 찾고 만다, 감독이 나보다 똑똑할것 같아? 30분안에 찾아주지!!'라
는 생각으로 보신다면 다소 실망했을지도 모르고,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런 태도는 영화를 감상하는데 결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반전을 찾겠다는 일념하에 영상이나 음향이나 감독이 연출하고자 했던 것들을 놓쳐버리기 때문이죠
이 영화가 재미없었다면 좋은 친구도 될 수 있었지만 왜 그들이 서로를 짓밟고 올라서야만 했나하는....
특히 크리스챤 베일이 극에서 부인에게 왜 사실대로 말하지 않고 자살할때까지도 그 사실들을 비밀로 하면서까
지 자신의 마술을 지켜야 했는지 좀더 고민해보신다면 영화를 좀더 재밌게 감상할 수 있을지 않을까 하네요
이것또한 제 생각이기때문에.... 혹시 악플 달린다면 할 수 업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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