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인 욕망의 질풍노도를 달리는 예민하고 성적으로 호기심도 많은 남자고등학교에 쭉쭉빵빵 교생이 온다.보수적인 카톨릭(맞나?)고등학교를 뒤흔든 여교생과 그녀와 축제를 준비하는 응큼한 세 남학생의 발칙한 섹스코미디라는 게 대충 이 영화의 내용이다.포스터나 선정적인 제목에서 느껴지는 꽤나 야할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뭐,예상과는 별반 다르지 않았지만 여주인공이 몸에 딱 달라붙는 섹시한 옷을 입고 돌아다니는 것을 빼고는 여타 다른영화에서 본 것과 별반 다르지 않는 성적호기심이 좀 심한 10대 남학생들의 자위만 나오는 변태영화였을뿐이었습니다.처음엔 몽정기의 고등학생 버전이라고 생각했지만 비교하는 것 자체가 우스운 한심하고 어이없는 영화였습니다.섹시코드도 별로고 가끔씩 비현실적이고 황당한 장면들로 몇 번 뒤집어지게 웃었지만 전반적으로 지루한 109분의 시간이 아까운 영화였습니다.참으로 어떻게 이런 영화가 제작되고 극장에 걸릴 수 있는지 미스터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