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노트가 영화화된다고 하여 기대했던 많은 사람들이 주변에 있었다.
왜 저렇게 열광하는걸까? 이유를 몰랐는데...영화를 보고나니 그럴만 하구나 싶었다.
2시간을 굉장히 집중해서 보게되었다.
원작을 보지 못해서 이 영화가 원작을 얼마나 잘 재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영화만 놓고 보면 꽤 잘 만들어진 영화인듯하다.
네러티브도 흥미로웠고, 주연배우들의 연기도 좋았다.
처음엔 데스노트 자체가 흥미를 유발했고, 나중엔 라이토와 L의 두뇌게임이 흥미로웠던 영화.
2개월 뒤에 개봉될 후편이 기대된다.
만약 나에게 데스노트가 떨어진다면....난 누구의 이름을 적을까?!
마땅히 죽이고 싶은 사람은 없는데... 그러나 그냥 두기엔 너무 흥미롭잖아.
그러다보면 나도 라이토와 같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처음엔 정의를 위해서 그리곤 그 힘에 취해 본래의 목적을 잊어버리고
날 위해 누군가의 이름을 적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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