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1시간 반쯤~ 내용은 편의점에 들렀던 여주인공이 우연이 트럭운전수인 낯선 남자를 만나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 예전에 극장에서 상영할땐 보지 못했지만 음악이 넘 맘에 들어 ost음반만 구입했었다..가끔 듣던 그 음악이 영화에서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었는데 이런 느낌이구나 싶었다^^ 영화의 분위기는 고독..외로움으로 가득차 있다. 두 주인공의 만남과 사랑..그리고 헤어짐이 쿨하면서 쓸쓸하게 느껴졌다. 어떤 메세지를 전하려는지는 정확이 이해는 안되지만 차분하게 볼 수 있어 좋았다.배경이 겨울이라 그런지 감정까지도 차갑게 느껴지는 듯했다.
"본능적으로 친절한 남자"...여주인공이 느낀 그런 느낌이 자기 자신만를 위한 자위라고 느껴졌다.남자가 바이브레이터가 되어버린 듯한 씁쓸함이 왠지 내면의 소리가 사라진 그녀지만 아직도 뭔가 채우지 못해 여정한 시작한 다시 처음 그 자리에 서있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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