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드로 알모도바르의 영화는 항상 여성성이 짙다
혹시 잠재되있는 여성성을 갖고있는것이 아닐까? 의문이 들정도로 여성의
심리묘사를 잘 표현해 놓는다.
이 영화는 모든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이다.
아들이 불의의 교통사고로 죽어도 평생 슬픈 기억을 갖고 힘겹게 살아가도
살아간다. 취직자리를 알아보던중 복지사에서 우연히 알게된 여인과
자매처럼 친하게 지내는 그 여인이 임신을 하게된다.
실수로 애를 갖게 되서 병원을 찾지만 에이즈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래도 낳을 결심을 한다.
(애의 아버지는 죽은아들의 아버지 결국 같은 남자의 아이다.)
내용이 좀 복잡한데 난 마지막 장면이 정말 맘에든다.
물론 애낳은 엄마는 낳자마자 죽게되지만 한 생명의 탄생은 경이롭기까지하고
에이즈도 이겨낼만큼 면연력도 생긴걸 보면 생명은 참 대단한 존재이고
곁에서 보살펴준 여주인공의 삶도 대단하단 생각이들었다
어머니의 삶을 또다른 상황에서 볼수있었고 연극을 보며 눈물흘리는 장면도 잊을수 없었다.
이런 여성영화라면 언제나 추천 해주고싶다..
내용서술이 좀 복잡하고 두서가 없었지만 영화는 단순한 내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