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가식과 위선적 이중심리를 소녀를 통해 볼수있는 영화였다.
밤 9시 56분만 되면 맞은편 아파트의 불이 꺼진다.
그것에 의문을 품고 있는 여주인공이있다.
그것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불구의 소녀를 만난다.
맞은편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소녀는
타인에 의해 강요당하고 구타를 당하는 장면이 목격된다.
소녀에게 말을걸어도 대답없고 관심도 갖지 말라고 말한다.
서서히 들어나는 그녀에대한 비밀과 그녀를 돌봐주던 사람들이 하나둘씩 죽어가는데..
그 죽음의 비밀을 풀어나가는데...
내용은 대략 한소녀의 복수극이라 하겠다.
모두가 그녀를 돌봐주고있지만 그녀를 돕는 이웃들은 모두가 이기적이고
지배적이며 위선적이다. 그들을 향한 그녀의 복수가 놀랄일은 아니지만..
내용의 전체흐름이 이상하다..마지막에는 결국 전통호러의 결말인 뫼비우스의 띠처럼
스스로 벗어날수없게 만드는 것이다.
대중의 차가운 시선을 받은 이유중에도
심리적인 묘사가 큰비중을 차지하는만큼 감정처리가 중요하지만.
극중 고소영은 인물탐구에 힘겨웠는지 캐릭터소화도 못했다는것이다
물론 장애가 있는 소녀도 연기를 못하긴 했지만 고소영 그건 아니잖아..
공백기동안 cf표정연기만 했는지 연기력은 어디다 두고 영화를 찍은것일까..
이작품을 찍는동안 세진이라는 역할이 너무도 힘들다고 오랜작업끝에 이뤄낸 것이라고 말했고
감독은 이런열악한 상황에서도 제 몫을 다했으며 이것에 딱 맞는 여배우라고 극찬을하였다.
본인 영화니까 자화자찬이지만.. 서로 기쁜마음에 서로를 위하는것 또한 극복하는 힘이라 해두겠다..
하지만 대중들은 철저히 멀리 했다는것..
정말 비추라는것만 알아둬야 할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