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2시간쯤~
내용은 고딩인 세친구-익수.덕팔,종태는 강북에 사는 자칭 양아치(?)아닌 양아치다.고등학교를 자퇴한 익수는 어느날 어머니의 교통사고로 잃고 보험금으로 나온 1억5천만원으로 강남으로 옮긴다..그리고 익수와 함께 강을 건넌 친구들도 강남생활을 하게 되는데..
얽기고 설킨 실타래같은 세친구와 그들과 얽혀진 주변 서민들의 모습~정말 아웅다웅..제로섬게임이 떠올랐다. 모두가 위로 올라가기위해 서로의 것을 뺏으려하고 지키려하기때문에 결국 그들의 생활은 변화하지 않는다.그렇지만 마지막까지 그들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살아간다.
몇년 전 영화임데도 불구하고 지금과 그리 달라지지 않은 영화속 모습...좀 씁쓸하다.
괜찮은 인디영화인데 뒤늦은 개봉에다 극장에 관객이 없어서 안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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