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을 보고 나서 몇일 동안 애쉬튼커쳐의 매력에서 헤어나오질 못했다.
예전에 영화를 보러갔는데 가디언 예고편이 나왔다.
그 때는 가디언이 무슨 내용이었는지 모르고 그냥 보고싶었다.
그래서 집에와서 가디언에 대해서 검색도 해보고 시사회 신청도했다.
그리고 시사회가 당첨이 되서 보러갔다.
가디언은 흥행 대박 영화들처럼 그리 재밌지는 않았다.
하지만 나에게는 왕의 남자보다 재밌던 영화였다.
그 이유는 우선 애쉬튼커쳐가 한몫을 단단히했다.
근육질 몸매에다가 그 환한 웃음은 가디언에 빠져들게 하는 마력(?)같았다.
정말 애쉬튼커쳐의 팬이라면 가디언이 애쉬튼커쳐의 모든 것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가디언을 포세이돈과 비교해보면 가디언이 훨씬 뛰어난 것같다.
포세이돈과 가디언은 둘다 긴장이라는 요소가 들어있다.
근데 포세이돈은 계속 보면볼수록 짜증이 날정도로 너무 스릴과 긴장감을 강요하는 것같았다.
하지만 가디언은 대사한마디 한마디가 웃음을 자아냈다.
바다에서 위험한 생존경쟁을 하고 나서의 대사는 관객이 긴장하고 있던 것을 확 풀어주는 느낌이 들었다.
애쉬튼커쳐의 모습과 박진감 넘치는 영화를 원하는 분들께 가디언을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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