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하고 조용하기만 보이는 바다.그러나 어느 순간 걷잡을 수 없이 요동치며 모든 것을 집어삼키려 한다.바다가 분노하면 모든 항구가 폐쇄되고 용맹한 해군도 들어갈 수 없다.단 하나.해상구조원을 제외하곤.거대한 폭풍우를 뚫고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파도를 헤치고.인명구조라는 사명감과 자긍심을 띄고.그 어떤 사생활도 없고 박봉에 시달려도 그들은 구조자들을.그들을 애타게 기다리는 가족들을 위해 온 몸을 던진다.
비록 변덕스러운 바다가 자신들을 집어삼켜도 그들은 바다를 원망하지 않습니다.자신들이 사랑했던 바다로 돌아갑니다.그리고 그들은 전설이 되고 그 전설을 보고 들은 남은 사람들은 새로운 전설을 탄생시킵니다.그리고 그들은 오늘도 바다로 떠납니다.단 한 명의 숭고한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바다의 분노에 정면으로 맞서싸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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