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독한 친구들의 우정을 단 한 번에 깨는 것은 돈 그리고 여자다.서로를 끔찍하게 아끼고 동거동락을 같이하고 칼부림도 대신 맞을 정도로 가까웠던 두 불알친구사이에 끼어든 치명적인 매력의 창녀.여자하나를 두고 질투를 하면서 두 사람은 더 이상 친구가 아니었다.세상에 둘도 없던 우정이 순식간에 세상에서 가장 지저분한 폭력으로 변해가는 모습은 정말 무서웠습니다.두 남자와 한 여자.세 사람이 각자가 꿈꾸는 빗나간 사랑의 파라다이스는 추한 질투,폭력,섹스밖에 남지 않았습니다.우리 주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서 심각한 공감을 받았지만 이 영화에 대한 솔직한 평은 지루하고 거북하다는 것입니다.실제로 시사회 중에 나가는 사람들이 눈에 띌 정도였습니다.이젠 어느 정도 난해한 저예산 독립영화를 보며 참을성을 많이 길러서 영화가 끝날때까지 참을성 있게 관람을 마쳤지만 일반대중에게는 어필하기에는 정말 힘들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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