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수없는 존재가 있다면 그것은 하나뿐인 자신의 생명일 것이다. 그러데 요즘 우리 주변에는 황금 만능주의와 대중 매체의 해악 등으로 타인의 생명은 물론 자신의 생명을 경시하고 하찮게 여기는 풍조가 만연하다. 그와는 반대로 귀중한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아무런 연고도 없는 타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희생과 용기를 몸소 실천하는 사람들은 곳곳에 있다. 자신이 선택한 직업 이거나 명예 ~~ 어떤 명분이 수반된다 할지라도 열악한 환경과 위험이 뒤 따르는 행동을 서슴치 않는 그들은 분명 우리와 다른 가치관을 가진 이단아 일지 모른다. 그들은 우리와 같은 나약한 인간이지만 언제나 초인적인 용기를 발휘하며 위험에 처하고 나약함이 극도로 치달은 우리에게 구원자 또는 수호신으로 등장한다. 그들에게 도움을 받은 사람이라면 그들이 어떤 존재이고 왜! 필요한 존재인지 말하지 않아도 느낄수있다.타인을 위해 자신을 던지는 절망에 빠진 자의 마지막 희망 이라는 것을 ~~
영화 가디언은 마치 맨 오브 오너와 사관과 신사를 적절히 섞어 놓은 분위기와 가슴이 촉촉히 젖어드는 감동을 만끽할수 있으며 노장과 신세대 배우의 파워를 느낄수있는 멋진 작품이다. 2시간이 넘는 긴 런닝 타임 이지만 스피드하고 군더더기 없는 스토리로 시간은 대수롭지않을 듯하며 동료들의 우정과 타인의 생명을 구하는 구조요원 이지만 정작 자신의 가족은 지키지 못하는 가장의 고뇌 그리고 긴장감을 풀어주는 요소에 배치된 코믹한 장면과 대사들도 눈여겨 볼만하다. 수많은 재난.휴먼 드라마 ~~ 감동을 주었던 영화들이 생각나지만 가디언은 조금더 특별하게 와닿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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