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의 떠 오르는 신성 애쉬튼 커처와 케빈 코스트너가 주연한 영화 <가디언>은 해양 구조대의 모습을 다루고 있는 해양블록버스터다. 이 영화는 정말 평균적인 미국의 블록버스터의 공식을 그대로 보여주는 영화다. 따라서 영화를 통해 뭔가 색다른 감동이나 재미를 느끼고자 한다면 우선 이 부분은 좀 접어둘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영화는 위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해양구조대를 다루고 있다. 그중에서도 연안 경비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게 <가디언>이다. 영화는 초반 부 이들의 훈련과정을 세밀하게 보여준다. 그리고 이후에 연안 경비대 무적의 활약상을 보여주는데 촛점을 맞추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영화는 분명 해양구조대, 그중에서도 연안 경비대를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시간 20분에 달하는 런닝 타임중 무려 1시간 30분이 지나야 겨우 바다 다운 바다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다보니 영화 자체는 관객들 입장에서 보자면 상당히 지루하게 쳐지고 보는 것이 힘들 수 있게 된다. 그나마 1시간 30분을 참아낸 관객이라면 돈을 어디에 사용했는지 알 수 있게 해주는 평균적인 블록버스터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 시간을 참지 못하면 밀려오는 졸음과 싸움을 벌여야 할 것이다.
뭔가 영화에 대해 단점과 장점을 나누어서 적고 싶지만 영화를 집중해서 보는게 너무나 힘들었다. 이렇다보니 아마 대부분의 일반 관객들이라면 영화를 집중하면서 보는 게 힘들 수 있을 것 같다. 헐리우드에 떠 오르는 신성이지만 이번 영화는 그런 신성마저도 지루함을 달래 줄 수 없을 것 같다.
P.S 훈련만 1시간 넘게 보여준다. 아~~그 지루함이란..... 견디기가 힘들고 눈꺼플이 자꾸만 내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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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2006, The Guardian)
제작사 : Touchstone Pictures, Beacon Pictures / 배급사 : 브에나비스타 인터내셔널 코리아
수입사 : 브에나비스타 인터내셔널 코리아 /
공식홈페이지 : http://www.guardianmovi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