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엔 데스노트-일명 죽음의 노트 - 라길래
여름도 아닌데 웬 공포영화가 나왔나 했더니,
시사회에서 만난 데스노트는 공포라기보단 두뇌게임용 영화였다고 할까?
충분히 매력적인 닮은 꼴 두 주인공의 대조적인 모습과 취향, 두뇌게임,자존심, ...
등등 이 영화는 꽤 흥미로운 요소가 많았다.
다만 옥의 티라면 ,
라이토가족을 L이 용의자로 지목한 이유를 그냥 은근슬쩍 넘어가는 대목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
올해 접한 일본 영화 중 최고였다.
그나마 이 영화덕분에 <일본침몰>의 악몽에서 다소나마 벗어날 수 있을 것 같고,
일본영화에 대한 이유많은 불신을 조금은 씻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다만, 시사회 주최측 잘못인지는 몰라도,
영화 엔딩자막 올라갈 때 "루크" 라는 사신의 멘트가 나온다고 많은 관객들을 농락한 것에
못내 비분강개한다.^^
약속은 지키라고 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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