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 과연 라디오스타라는 영화를 잘만들어진 영화라고 얘기하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런지
누구는 영화를 보고나와서 양념이 덜된 음식같다고 표현했다
하지만 가끔은 소금 없이 먹는 후라이드가 맛있을때가 있기도 하다
영화 자체적으로 만들기 힘든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이준익감독의 특유의 익살과감성이 엿보인다
왕의남자라는 꽤나 큰 영화를 만들고나면 기가 빠질만도한데
그래서 더욱더 라디오스타라는 영화가 기대가 된걸지도 모르지만
의외로 많은시간을 준비한게 영화속에서 많이 엿보였고 몇안되는 배우들가지고 잘엮어나갔다
항상 그렇지만 잘만들어진 영화는 다끝나고 생각해보면 시작부터 엔딩까지 의상 음악 배경 배우 조명....
모든게 너무나 사이즈에 맛는옷이아니라 맞춤옷같다는 생각이든다
마지막으로 허무한듯 끝나는 엔딩씬은 이 영화의 모든걸 설명해주는 장치인듯하다
이준익감독 박중훈 안성기 최정윤 정석용 정규수 윤주상.... 배우들의 호연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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